트윙키 등 인기 제품처럼 포장한 '대마초 과자' 220만개 압수
트윙키 등 유명 과자를 모방 포장한 불법 대마초 패키지가 LA에서 대량 압수됐다. 가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가주 통합 대마초 단속 태스크포스는 최근 LA다운타운토이디스트릭트에서 과자 패키지로 둔갑한 불법 대마초 패키지 220만 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트윙키, 스위트타르츠 등 아동들에 인기가 많은 과자류를 모방해 제작됐다. 제품 하단에는 대마초 성분 표시가 되어 있지만 크기가 작아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며, 이 또한 허가받지 않고 표기한 위조 라벨이다. 당국은 토이디스트릭트에서 해당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 업체 11곳을 소탕하고 227만9900개 패키지 서류상자 크기의 불법 재배한 대마초 31개 상자, 불법 담배 제품 32개 상자를 압수했다. 가주 대마관리국 니콜 엘리엇 국장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 포장 제품은 시장에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번 작전은 허가받은 합법 대마 산업의 보호하고, 불법 산업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 노동착취 등을 단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지사실에 의하면 태스크포스는 올해만 불법 대마 제품 1억2000만 달러어치, 지난 2022년부터는 4억6500만 달러어치를 압수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불법 대마초 서류상자 크기 상자 불법